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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스트레스 받으면 왜 폭식을 할까?

음식을 먹으면 위가 찬다. 포만감이 들어서, 그 순간에 나의 고통을 잠시 잊게 해준다.

내가 겪는 고통을 해결할 수단이 없어서, 먹는 걸로 자기를 보상하고 처벌하는 자기학대의 고통을 빙자해서 잠시 잊는다.

매운 걸 먹으면 통각 세포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통증을 느낀다. 이 통증이 쾌감이나 강렬한 감정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압도할 수 있다.

글루코스라는 당이 올라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공부할 때 초콜렛 먹으면 잘된다 하는말이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

아무쪼록 먹는걸로 스트레스로 해소 된다 생각하지만, 자기학대의 일종이다. 문제를 잊고 있을 뿐.

따라서, 자신을 자기가 아끼자. 내 쓰레기는 밖으로 풀어야지. 폭식으로 스트레스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출처: 일사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