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가스라이팅? 그거 어떻게 왜 당하게 되는거야?
'네가 잘못한 거잖아' 라는 가상의 프레임을 씌우고 받아들이는 관계가 설정되었다 보자. 가스등이라는 영화에 어떤 남자가 부인을 방에 넣고, 조명을 어둡게 해놓고선 여자가 '껌껌한 거 같다..?'라 말하면 남자가 '이게 뭐가 껌껌해.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라고 하며 주입식 세뇌를 시킨다. 애인 관계에서는 둘만의 역학관계 역동관계가 있다. 정말 밀접해지면 실제 이 사람이 어떻게 해주는지 보단 마음속에 내가 생각하는 나 & 타인 즉 '내적 대상관계'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 그래서 당하는 사람은 당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괴롭히는 사람은 괴롭히는게 당연하다 생각할 수 있다. 근데 이것을 서로 안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문제다. 엄밀히 말하면 나를 돌아보지 못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은 내게..
심리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