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후기(2019.09.25.수요일)
- 김소현님과 장은아님의 연기 감정선이 참 좋았다. - 김소현님은 성악 발성이 정말 탁월하시다. - 황민현님은 페르젠의 순애보적 면모에 적합한 분위기와 비주얼을 가졌다. 시간이 지나며 목 컨디션이 힘든게 눈에 보였으나, 처음임에도 나쁘지 않았다.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 바렌에서 붙잡힌 후 프랑스 혁명을 거쳐가며 피폐해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 안타까운 감정을 의상 및 소품의 컬러와 디테일에 공들인 게 눈에 보인다. - 좋은 기회로 앞에서 다섯번째 줄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한 순간의 예술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많은 노력이 담긴 예술품을 가까이서 느껴서 행복했다. - 커튼콜 할 때 김소현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올 뻔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슬픔을 그대로..
정보 공간/문화생활 후기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