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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가 내 인격의 전부가 아니다: https://infpdiary.tistory.com/54?category=846360
난 아직 이 유형의 지인을 못 찾았다. 주위에 있었을 수도 있지만 나랑 관계가 긴밀하지 않거나 무심코 지나쳤겠지.
이 유형은 유독 내가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유형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난 가끔 '내가 사람을 만나는 걸 즐기고 계획적인 유형이면 어땠을까?'라는 망상을 종종 한다. 이 망상의 대상이 바로 ENFJ다. INFP에서 E(외향)과 J(계획)만 바뀐 유형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ENFJ가 연상이 된다.
연예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ENFJ라고 한다. 무대랑 예능에 나온 모습만 몇 번 봤지만 잘 웃고, 사람을 좋아하고 활동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ENFJ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사교적, 열정적, 표현적, 관계중심적, 책임감있는, 충성스러운
2. 주변사람들을 지지하고 격려하여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는 유형
3. INFJ와 더불어 가장 희소한 유형(이래서 내가 찾기 어려웠던 건가?)
4. 가장 이타적인 성향을 가짐
5. 간혹 마음을 준 대상에게는 부탁이나 도움을 거절하지 못하기도 함
6. 연인과의 아픈 이별 뒤 후폭풍이 매우 심한 유형
7. 장점
- 주변 사람들과의 동화 능력
- 소속 집단에 대한 충직함과 성실함
- 훌륭한 관계 적응력
8. 단점
- 부족한 공과 사의 구별
- 심한 감정의 기복
- 편협한 이상화로 인한 부족한 사리분별
9. 주기능 Fe
- 이게 주기능이나 부기능에 있다면 타인과의 교류나 대화에 의존하게 됨
- 새로운 사람과도 잘 친해지나, 기본적으로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과 어울리길 훨씬 선호
- 16가지 유형 중 가장 아이들과 오랫동안 놀아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을 것
-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본인을 좋아하고 사랑해주는 지로 본인 존재의 의미를 판단하는 경향 강함
- 눈치와 분위기 파악이 빨라 겉으론 아무렇지 않아 보이나 속으론 상처가 누적되고 있음
- 동화능력이 좋기 때문에 가정환경, 주변 사람에게 쉽게 좌지우지되며 반대로 주변 사람들을 잘 감화시키기도 함
10. 부기능 Ni
- 사람의 감정과 상태를 잘 읽어냄
- 흥이 폭발하는 모임에서는 미친 듯이 놀고, 우울해하는 집단에서는 함께 우울해짐
- 어르신들이 며느리나 사위 삼고 싶을 정도로 어른들에게 싹싹하게 잘함
- 동화 능력이 지나치게 강해지면, 연인과 나를 운명 공동체처럼 묶어버림. 연인이라도 다른 개체임을 간과하게 될 수도 있음
- 상대에게 애정 불안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음
- 지나친 동화 현상이 나타나면 Fe의 일반적인 추구 과정에서, 다수 평균이라는 기준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기준으로 변질될 수 있음. 그 사람 자체가 삶의 절대적 기준이 돼버릴 수 있음
11. 3차 기능 Se
- Ni + Se = 지금 처음 접해보지만, 여러가지 증거들을 통해 내가 통찰해볼게
- 일반적인 경우와 특수한 경우 양 쪽 모두 이해할 수 있어 사람을 받아들이는 데에 마음이 열려있음
- 편견과 고정관념에 매몰되기 보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려 함
12. 열등기능 Ti
- 친구나 애인, 가족관계에서 사리분별에 특히 약한 경향
- 이상한 종교에 빠지게 되면 그 사상에서 가장 못 빠져나오는 유형이 되기도 함
- 열등기능 Ti로 인해, 총대 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무모함을 구별하지 못할 때가 있음
- 주변 사람들의 퀄리티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유형
※ 출처: 인터TV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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